블랙잭

온라인카지노에서 인기가 많은 게임은 무엇일까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블랙잭 입니다. 블랙잭은 트럼프카드를 활용한 카지노 게임으로서, 여러 게임 중에서도 바카라와 함께 가장 유명한 게임에 속합니다. 비록 블랙잭은 바카라 만큼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진 않지만, 그럼에도 바카라와 함께 카지노를 양분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세계 모든 카지노에서 블랙잭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블랙잭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매우 친숙하게 느낍니다. 카지노에 방문하면 가장 많은 테이블이 준비된 것이 바카라, 그 다음이 블랙잭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한다는 의미입니다. 21이라는 숫자가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상 ’21’이라고 하면 블랙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블랙잭(Blackjack)의 유래와 역사

포커와 진 러미(Gin Rummy),이탈리아의 7½(Seven and a Half),스페인의 1과 30(One and Thirty),프랑스의 뱅테엉(Vingt-Et-Un) 등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이들 게임은 모두 15세기쯤 유럽에서 하던 비슷한 카드 게임들이다. 1490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7½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와 유사한 카드를 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숫자는 표시된 대로 그림카드는 절반으로 계산했고 다이아몬드 킹은 현재 카드게임의 조커처럼 윈 카드(win card)로만 썼다.7½은 블랙잭처럼 카드를 계속 받다가 7½에 가까우면 승리하고 7½을 넘으면 버스트(bust·파산)하는 게임이다. 영국에서는 그 두 배인 15가 넘으면 버스트가 되는 게임도 있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한 뱅테엉은 19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가 블랙잭의 모태가 됐다. 1845년 엘린모아 듀몽이라는 사람이 네바다주에서 뱅테엉 게임의 레이아웃을 처음 만들었고 1879년에는 사우스다코타주 데드우드에서 뱅테엉이 영어로 번역되면서 ‘21(Twenty-One)’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1이라고 불려지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숫자 카드 1∼9를 더하면 45, J Q K 등 그림카드 석 장과 10을 더하면 85가 된다(모든 그림카드는 똑같이 10으로 계산된다). ‘원 덱 딜(One Deck Deal;카드를 한패만 섞어 돌리는 것)’의 경우 여기서 카드를 한 장 뽑아서 뒤로 돌리는 버밍(buming)을 하면 84가 되고,이를 다시 스페이드-하트-클로버-다이아몬드 4패로 나누면 21이 돼 21로 불려지게 됐다고 한다. 블랙잭으로 명칭이 바뀐 것은 스페이드A와 J 두 장으로 21을 만들면 한배 반(1.5배) 외에 건 금액의 10%를 더 지불하는 ‘pay 3 to 2’ 룰이 1919년 도입돼면서부터로 보인다(블랙잭에서 A는 1 또는 11 중 유리한 쪽으로 계산할 수 있다).

1931년 네바다주에서 도박이 합법화될 때까지 블랙잭의 규칙들은 변화가 많았지만 점차 통일돼 전세계로 보급됐다. 현재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블랙잭은 주로 식스 덱(여섯패의 카드를 한데 섞어 게임하는 것) 방식이다. 블랙잭의 승률은 하우스(카지노측)가 고객보다 0.54%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게임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블랙잭 게임 방법

블랙잭은 단순하게 카드의 합이 21점 또는 21점에 가까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2장의 카드를 딜러에게 받을수 있고, 자신이 선택하에 HIT 또는 STAY 를 할수 있다. HIT는 한 장의 카드를 더 받는 다는 것이고 STAY는 카드를 그만 받겠다는 것이다. 2장의 카드를 받아 14가되면 HIT를 하던지 STAY를 하면 된다. 받은 카드의 합이 21을 넘으면 버스트 라고 해거 베팅한 금액을 모두 잃게 된다.

10,J,Q,K 는 모두 10으로 계산하며 A(에이스)만 2가지의 숫자를 가진다. A(에이스)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1점 또는 11점으로 계산 할 수 있다. 처음에 받은 2장의 카드합이 21을 만들면 “블랙잭”이라고 하며 베팅한 금액의 1.5배를 받는다. 딜러는 17이 될 때까지 카드를 받아야하며 17이 엄었을 경우 더 이상 카드를 받을수 없다. 이처넘 블랙잭은 기본 룰은 간단하지만 카지노중 가장 실력으로 결과가 결정된다고 할수있다. 또한 (더블다운, 스플릿, 인셔런스, 이븐머니)등을 잘 활용하면 이론상의 승률은 49.72%로 모든 카드게임중 가장 숭률이 50:50에 근접한 게임이다.

더블다운(Double Down) – 본래 합이 21이 넘지 않는 한, 카드를 이후 단 하나만 더받는 조건으로 돈을 2배로 걸 수 있다. 자신의 카드가 10이나 혹은 11일 경우에 많이 한다.

스플릿(Split) – 처음 받은 2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일 경우, 패를 2개로 나누어 게임을 두 번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셔런스(Insurance) – 일종의 보험이며 딜러가 오픈한 첫 카드가 에이스(A)일 경우, 딜러 블랙잭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두는 것을 말하며 자기가 배팅한 금액의 반을 보험으로 걸고 딜러가 블랙잭이 나왔을 경우 돌려받을수 있다.

이븐 머니(Even Money) – 플레이어가 블랙잭이 나오고, 딜러의 보여진 패가 Ace인 경우 딜러가 블랙잭이 나온 플레이어에게 이븐머니를 물어본다. 베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승리수당으로 받고 게임을 종료할 것인지, 아니면 블랙잭의 효과(1.5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이다.

딜러오픈패가 A(에이스)가 나와 블랙잭이 나올 확률이 높을때 “인셔런스”와 “이븐머니”로 보험을 물어보며, 그중에서도 이븐머니는 내가 블랙잭일경우에만 물어보게 된다.

근대의 블랙잭

현대적인 형태의 블랙잭 게임이 갖춰진 것은 18세기 초 프랑스입니다. 1700년경 프랑스의 카지노에 ‘Vingt-et-Un’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Vingt-et-Un’는 프랑스어로 21을 의미합니다. 31이 아닌 21을 승리의 기준점으로 잡았기 때문에 현재의 블랙잭과 거의 유사합니다. 바카라의 전신이 되는 Chemin de Fer 게임과 Ferme 등 당시 유행하던 여러 지역의 카드 게임 룰을 결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임은 프랑스 루이 15세 시절 왕실 궁정에서도 플레이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21이 아닌 15를 기준점으로 잡은 게임(Quinze)가 생겼고, 스페인에서는 ‘Trente Un’이란 이름으로 13을 기준점으로 잡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에서는 7.5를 기준점으로 삼은 ‘Sette e Mezzo’라는 게임도 생겼습니다. 주로 기준점 숫자가 낮을 수록 인원이 적어서, 15 이하일 때는 2명이 즐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18세기 영국에선 사회 고위층이나 남성들이 콘트랙트브리지을 즐기고, 하위 계층이나 여성이 블랙잭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콘트랙트브리지는 룰이 매우 복잡해서 지금도 카드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으로 손 꼽힙니다. 상류층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려운 게임을 해서 스스로를 차별화시키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하층민들은 단순한 게임을 즐긴 것이지요.

미국에 안착한 블랙잭

프랑스에서 인기를 끈 21점 게임은 18세기 미국으로 흘러 들어왔습니다. 프랑스의 식민지 개척자들이 미국으로 건너 오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1820년 뉴올리언스의 도박장에서 블랙잭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유럽에서 건너 온 이민자들이 건국한 나라인 만큼, 블랙잭을 친숙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 미국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21점 게임이 명성을 얻기 시작한 데에는 한 프랑스 여성의 공로가 큽니다. 1854년 미국 네바다주로 건너 온 엘리노어 듀몬트(Eleanor Dumont)는 도심에 Vingt-et-Un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을 받았습니다. 입술 위에 수염이 있고 카드를 화려하게 다루는 솜씨로 인해 ‘마담 콧수염(Madame Moustache)’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당시에는 여성 딜러가 무척 희귀했기 때문에 숙련된 카드 딜러였던 그녀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했습니다. 1879년 사망할 때까지 그녀는 미국에 21점 게임을 빠르게 안착시킨 공로가 큽니다.